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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4일 월요일

‘꿩 대신 닭?’… 인천 영종도에 한류문화리조트 조성




‘꿩 대신 닭’인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탈리아 명품’ 대신 ‘한국 명품’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투자 유치 및 재원 조달이 안돼 사업이 중단된 인천 영종지구내 밀라노디자인시티(MDC) 부지에 한류문화리조트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복합관광리조트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밀라노디자인시티를 국내 관광서비스산업의 전초 기지화 하기 위해 영종지구 내 한류문화리조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체 종사자, 학계 관계자, 잠재적 투자자들을 초청해 ‘한류문화리조트 투자유치 포럼’을 열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근 K-Pop 등을 통해 신한류 문화를 이끌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와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 등이 나서 ‘한류문화리조트 조성 방향 및 추진 전략’과 ‘한류문화산업 발전 방향 및 가능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영종도 한류문화리조트 조성의 당위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포럼을 시작으로 영종도 한류문화리조트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논리를 개발하고, 이 사업의 조기 실현을 위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인 이 사업은 중단된 영종지구내 밀라노디자인시티 363만㎡의 전체 면적 중 48만㎡(추정치)의 부지에 한류문화리조트를 갖춘 타운과 14만㎡(추정치)의 부지에 헬스케어 관련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와 관련, 최근 일본 투자자와 당초 밀라노디자인시티 부지내에 카지노와 테마파크 등을 유치하기 위한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이 곳에 현재 일본투자자와 복합리조트 개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류문화리조트 등도 함께 조성해 영종도를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하면 상당한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6월 23일 일요일

파라다이스그룹, 영종도에 복합 리조트 추진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영종도 국제업무단지(IBC)-Ⅰ지역에 특 1급 호텔과 외국인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 리조트 기능을 겸한 대규모 공항업무 지원시설이 조성된다.

파라다이스  그룹은 14일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IBC-Ⅰ 2단계 개발사업에서 파라다이스 그룹이 출자한 파라다이스골든게이트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컨벤션·쇼핑몰·대형 공연장·레저시설 등 복합리조트가 갖추고 있는 외형 위에 한국 고전 문화·대중 문화·예술 등의 콘텐츠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라다이스골든게이트 대표는 "인천공항과 인접한 지역에서 숙박·게임·쇼핑·한국문화 체험 등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우선 총 사업비 6621억원, 33만6000㎡(10만평) 규모로 복합 리조트 시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6년까지 특1급 호텔(500실)·외국인전용 카지노·쇼핑몰·오피스텔·아트 밸리(예술문화의 거리)등을 갖추고 이어 2018년까지 특2급 호텔(250실)·공연전시장·컨벤션센터·스파·업무단지 등을 건립한다.

또한 리조트 안에 들어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영업 중인 '골든게이트카지노'를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공연·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이벤트가 연중 내내 열리며 리조트 내 아트 밸리에서는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또 리조트 곳곳에 풀을 조성해 워터스크린, 분수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이국적인 테마를 연출하는 명품거리가 조성된다. 비즈니스 업무단지와 컨벤션도 건립돼 국제회의, 기업체 행사 및 교육 등도 진행된다.

특히 리조트 내에는 인천공항 내에서 운영되는 자기부상 열차 역사가 설치돼 공항 환승객이 리조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각 건물 사이에 공중 보행통로가 설치돼 녹지를 최대한 늘리면서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복합리조트 시설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들을 수용할 호텔·레저시설·문화상품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파라다이스 그룹 관계자는 "연간 3300만명이 이용하고 6년 연속으로 공항서비스 평가세계 1위를 수상한 인천공항의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최근 제2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를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관광 인프라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인천공항공사가 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국제관광 허브 기능 강화 등을 위해 공항 배후부지인 IBC-Ⅰ지역에 2단계 개발사업을 공고했다.

GKL, 영종도 복합리조트로 인한 우려는 접자 [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3일 GKL에 대해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로 인한 동사의 점유율 하락은 우려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일본 오카다 홀딩스 코리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에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까지 4조5000억원을 투자해 외국인카지노,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종길 연구원은 "2018년에 완공되어 운영될 경우 인천 영종도 지역에 영업장을 보유하지 않은 GKL의 점유율 하락을 우려할 수 있으나 시기적으로 너무 많이 남아 실제 계획대로 추진될지도 미지수"라며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예상되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볼 이슈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KL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6억원과 41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홍 연구원은 "신용공여(크레딧) 중단과 홀드율 하락으로 10월 순매출액이 371억원으로 전월대비 17% 하락했지만, 10월 하순부터 변경된 신용공여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홀드율도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영종도에 '복합 리조트' 선다…美 거물기업이 투자키로


<앵커>
미국 유명 쇼핑몰이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복합 리조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김종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호텔만 있는 인천국제공항 주변에 대규모 리조트 단지가 생깁니다.

인천시가 영종도에 외국의 대형 쇼핑몰 기업을 유치해 복합 리조트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규모는 외국인 직접투자 5억 달러를 포함해 우리 돈으로 1조 5천억원이 넘습니다.

투자에 나선 트리플 파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짓는 쇼핑몰의 원조격입니다.

이 기업은 쇼핑몰에 호텔과 리조트 컨벤션센터를 한 데 묶은 복합 단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마크 바투리 / 트리플 파이브 CEO : 엔터테인먼트와 콤플렉스 등 주요 사업을 진행하던 것처럼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장소를 제공합니다.]

인천시는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등이 있는 리조트에서 한국의 정취를 충분히 느끼도록 할 계획입니다.

[송영길 / 인천광역시장 마지막 : 인천이나 수도권 가족단위 쇼핑 문화 수요를 흡수하고 중국을 비롯한 관광객이 인천에 반드시 들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8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확보하고 2만 4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에 대규모 해양리조트 만든다


해외동포 기업인들이 인천 영종도에 1조원가량을 투자해 대규모 골프장과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서는 해양리조트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소속 해외동포 기업인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로 이번 제안은 재외동포 상공인과 모국의 교류협력을 위한 차원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총 1조11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36홀 규모 골프장, 스포츠 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2016년까지 조사·설계 및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공사와 부지조성공사를 하고 2018년까지 본격적으로 체육시설, 비즈니스 센터, 호텔 등 상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재일교포 기업인 한창우(81) 마루한그룹 회장은 “모국의 경제 부흥에 보탬이 되고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영종도 관문에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면 조국에 대한 해외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루한그룹은 280여개 계열사에 연간 매출이 30조원에 이르며, 한 회장의 개인자산 규모는 아시아 10위권에 올라 있다. 국내에서 사업 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기업 블루힐스 창업주인 진동철(93) 회장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진 회장은 “죽기 전에 삽을 뜨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카펫의 대부’로 불리는 임창빈(75) 회장,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제자로 키워낸 준 리(이준구) 태권도 사범 동생도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영종도 레저도시 꿈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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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 영종도를 배경으로 한 외국인 카지노업 사전 심사청구 2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면서 영종도가 술렁이고 있다. 투자유치설명회 하루 만에 찬물을 끼얹는 발표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장 2.7㎢를 개발하는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 사업에 불똥이 튀었다. 이번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리포ㆍ시저스컨소시엄(LOCZ코리아)은 미단시티 핵심 사업자다. LOCZ코리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미단시티 3만1000㎡ 용지에 6500㎡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국제회의장, 콘퍼런스센터, 공연장, 골프장 등을 개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외국인 카지노 설립이 무산되면서 복합리조트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 카지노 허가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토지매매계약 협상 등이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정부가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제도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하면서 5000억원가량 투자 유치가 물 건너가게 생겼다"고 우려했다.

미단시티뿐만 아니라 영종도에 추진되고 있는 영종복합리조트ㆍ가족레저형 쇼핑몰(1.65㎢), 에어포트 로지스틱 파크(3.1㎢), 용유무의관광단지(30.2㎢) 등 외자 유치가 사업을 좌우하는 지역에도 파편이 튀고 있다.

영종도 주민 정 모씨(51)는 "대규모 개발 계획을 믿고 하늘도시에 입주하거나 카지노 등 개발사업에 대비해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이나 건물을 지어놓은 사람이 많은데 정부가 폭탄을 던지는 바람에 연쇄 도산 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면서 "후속 행정조치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집단 행사 움직임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신세계, 영종도 리조트사업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이 인천 영종도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의 상업·식음료 시설 운영을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홍콩(UEHK)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리조트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그룹은 인천공항공사 소유 국제업무센터 2지구 내 부지 396만㎡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부지 198만㎡ 등 두 곳에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두 리조트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의료시설 스파 키즈파크 등 위락시설과 컨벤션, 테마파크 호텔, 식음료 서비스, 쇼핑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종도 리조트 사업 주체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홍콩법인으로 지난해 10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에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했다. 


 신세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종도 리조트 내 상업 및 식음료 서비스 시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협력 내용은 추후 논의한 뒤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어 정하기로 했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은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상업시설 및 식음료 서비스 운영에 참여해 가족단위 쇼핑 수요와 일본·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 카지노 리조트 5만명 고용효과”


사업승인 결정은 5월로 미뤄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같이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가 들어설 경우 경제유발효과는 얼마나 될까.

영종도 미단시티에 리조트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리포&시저스(LOCZ)는 복합 리조트가 건설되면 상당한 고용 창출과 경제유발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최성담 교수 연구에 따른 것.

LOCZ가 1월 정부에 제안한 사전 심사 내용에 따르면 올해 시작해 2015년 말 준공되는 1단계 사업(6690억 원 투자)에선 800실 규모의 호텔, 6500m²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전체 면적의 5% 이하)와 400석 이상의 공연장, 13개 식음료 매장이 세워진다.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에 연간 1만2000명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생긴다. 문을 열면 정규직 2400명이 채용되는 등 2만29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조2000억 원을 투입하는 2단계 사업은 2013∼2023년 진행된다. 13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 타워와 국제회의장, 고급 카지노 등이 있는 실내 복합 엔터테인먼트 지구가 설치된다. 1만20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 공간, 5개의 레지던스 타워, 오피스·호텔, 오피스텔 타워, 18홀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가 설치된다.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10년간 4만5000명의 일자리 창출되고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8900명 이상의 직원이 채용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개발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5만2600명의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복합 리조트 건설 과정에서 1조5000억 원 규모의 세수가 창출되고 복합 리조트가 본격 운영되면 2024년까지 2조9000억 원의 세수가 창출될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LOCZ는 1월 정부에 영종지구에 카지노를 짓기 위한 사전 심사를 청구해 이달 초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사를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제자유구역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위원회’는 서류 보완을 요구해 최종 결정이 5월 중순으로 미뤄졌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최근 영종도 카지노사업에 대해 정부의 조속한 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LOCZ가 자본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리포그룹의 파트너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호텔 그룹이다. 그러나 2008년 경영 악화에 시달리다 다른 회사에 인수됐으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저스는 2012년 5월 현재 부채가 199억 달러(약 21조 원)에 달한다.

"영리병원·리조트 건립 등 인천지역 현안 조속 매듭"


새누리당은 23일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 영리병원 설립과 복합리조트 건립 등을 조속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지역구를 찾은 황우여 대표는 "경제자유구역이 '규제구역'이 됐다"고 지적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새누리당은 앞서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이나 울산 반구대 암각화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인천이 고향인 황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항만공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그간 투 포트(부산항ㆍ광양항) 정책을 중심으로 항만정책을 펴왔으나 서해안 시대를 맞아 새누리당은 인천항을 어떻게 재편하고 지원할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인천항 육성을 위해 배후 단지 조성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을 현행 25%에서 부산항(5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을 시사했다.

특히 황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연수구 내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경제자유구역은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책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외국인투자 유치 등과 관련된 국제 (영리)병원,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 등에 관련된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회 산업위원회 소속 홍일표 의원도 "경제자유구역이 (지방에) 선물을 주듯 허용돼 전국으로 확산됐는데 지역 이기주의를 떠나 가장 잘되고 있는 인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개별 규제를 잘 챙겨 투자 유치와 성장동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여당은 최근 당의 정책 지평을 지방 행정으로 확대하며 능력과 안정감을 부각시키고 내년 6월 지방선거도 일찌감치 준비하는 분위기다. 여당 의원들은 전날 산업통상자원부와 당정협의를 갖고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둘러싼 지역갈등 해소 방안을 마련했으며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에도 중재자 역할을 했다. 황 대표는 이달 초 울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인 반구대 암각화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종도 복합리조트 개발 성공할 것인가?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향후 복합리조트 개발을 통해 동북아 허브 도시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이 제시돼 있다. 그러나 이 계획이 과연 제대로 실행될 지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그동안 제기됐던 언론의 비판과 개발 주관 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논리를 추적해봤다

현재 영종도에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사업은 3곳이다.
리포&시저스가 운북동 ‘미단시티’에, 일본의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영종하늘도시에 ‘월드시티’와 인천공항 IBC-Ⅱ 지역에 ‘크리스탈 시티’를 각각 추진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3곳의 복합리조트가 성사될 경우 직접고용만 5만 명 이상이 되고 2018년 관광수입 3조원 이상, 매출이 본격화되는 2024년 이후는 연간 3~4천억 원 대의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러한 복합리조트 사업은 영종지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우리나라가 싱가포르처럼 관광산업으로 저성장과 저고용에서 탈피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복합리조트 내에 들어설 카지노에 대해 논란이 분분하다.
최근 여러 언론에서 영종도 외국인 카지노 사전심사제를 비판하고 있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언론이 사전심사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다.

1. 사전심사제는 사전허가제인가?
언론에서는 사전심사제가 사전허가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8일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경자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기존의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해야 카지노 허가가 나던 것을 5천만 달러를 선납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카지노운영 적합성을 평가해 사전심사통보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현재 리포&시저스(미단시티)와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크리스탈 시티)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해 있다.
언론은 이것이 사실상 사전허가제라고 비판하고 있다.
사전심사통보서는 업체의 카지노 운영 적합성 여부를 확인해준 것이므로, 마치 우리 정부가 인정한 카지노 허가권인 것처럼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계 카지노 업계는 자기자본 5천만 달러만 모아 사전심사통보서를 받으면 정식 허가를 받기 위한 펀딩에 나설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마치 부동산개발회사들이 자기자본 한 푼 없이 수천 명의 투자자를 모으거나, 프로제트 파이낸싱을 통해 수천억 이상을 마련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돈을 끌어 모아 카지노를 세우고 허가권도 획득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카지노 복합 리조트를 만들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는 투기자본이 투자자를 모집함으로써 ‘3억 달러 실제 투자, 5억 달러 모집’이라는 정식 허가요건을 쉽게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정식 허가요건도 신용등급, 자기자본액 또는 매출액, 부채비율, 순이익 등 허가를 위한 4개 의무 충족요건 중 부채비율과 순이익 둘 중 하나만 만족하면 허가를 내주도록 완화된 것을 지적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전심사제는 사전허가제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사전심사제는 외국인투자자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외국인전용 카지노업 본허가를 내기 전 투자자 및 투자내용의 자격에 대한 심사를 청구하는 것으로 사전에 허가권을 내주는 사전허가제와는 다른 개념이라고 일축했다.
즉 외국인투자자가 본격 투자에 앞서 사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라는 것이다.
사전심사제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7년 12월 경자법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특례조항이 신설됐는데도 투자가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설비투자 후 카지노업이 불허될 경우 발생할 손실 우려로 투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전심사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즉 사전심사제 도입은 기존 법령상의 허가 기준이 완화된 것이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가 복합리조트 사업에 투자할 경우 투자계획에 대한 적격성을 심사하는 것이므로, 사전에 허가권을 주는 사전허가제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사전심사제가 사전허가제가 아닌 이유로 사전심사 결정통보 취소사유를 들었다.
사전심사 결정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2년 내 사업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을 확보(사유지의 경우 3분의 2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4년 내 호텔 또는 컨벤션 건설이 안 된 경우, 4년 내 3억 달러 투자도착이 안 된 경우에 카지노 허가가 취소된다고 말했다.
또한 카지노 영업개시일로부터 2년 30일 내에 최종 5억 달러 투자 도착이 증명돼야 영구 허가를 받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카지노업 허가가 취소된다고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상의 사업기간, 총사업비와 사업면적 등 주요사항에 대한 변경이 10% 범위를 초과할 때도 사전심사 적합통보는 취소된다고 밝혔다.

2. 외국인투자자 ‘먹튀’ 논란
언론이 또 한편 우려하는 것은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하려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먹튀’ 가능성이다.
현재의 관광진흥법이 카지노 허가권의 전매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 ‘먹튀’의 가능성을 더한다는 것이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5억 달러 허가조건을 맞춰 카지노 허가권을 획득한 후, 투자비의 몇 배를 받고 국내 자본에 이를 되팔고 한국을 뜰 경우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결국 외국자본에 돈놀이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우려한다.
문화부가 관광진흥법을 개정해 카지노 허가권의 전매를 막을 계획이지만, 이럴 겨우 외국투자자들이 “투자를 유치할 때 없던 규정이 새로 생겨 손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걸어올 것이 뻔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청은 ‘먹튀’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언론이 전매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매라는 것은 허가권을 판다는 뜻인데 사전심사 적합통보가 왜 허가권인가. 사전심사 적합통보를 받았다는 것은 허가와는 전혀 무관하다. 또한 사전심사 적합통보 자체도 제3자에게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심사 결정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4년 이내 3억 달러 투자 및 특1급 호텔 혹은 컨벤션 시설을 완료하지 못하면 사전심사 적합통보는 취소된다. 최종 허가를 받기 전 총 5억 달러 투자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때도 경자법상 취소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사행산업인 카지노가 들어선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개념 이해가 잘못됐다고 반론을 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리는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려는 것이다. 카지노는 복합리조트의 일부 시설일 뿐이며 외국인 전용 출입이므로 내국인에게 악영향을 끼칠 우려는 없다"며 "영종도가 홍콩, 마카오, 싱가폴 등과 경쟁해 동북아의 허브로 성장하려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카지노를 복합리조트에 포함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영종도 한 곳에 여러 개의 카지노가 들어선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등도 여러 개의 카지노가 모여 있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는 대다수 카지노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규모의 경제 효과다. 영종도에도 다수의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라스베이거스 시장 “영종도 복합 리조트 사업은 큰 도전이자 기회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와 호텔들은 화려함과 즐길거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이 때문에 연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이 도시를 찾고 또한 미국 외에도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라스베이거스를 꼽는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복합 카지노 리조트의 국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후보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도 미단시티.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전 세계 7개국에서 54개의 카지노와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리포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카지노업에 대한 사전 심사 허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상태다.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수석 부회장이자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8년 동안 지낸 잰 존스(Jan Jones)를 만나 투자 및 설립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존스 부회장은 시장 시절 한때 침체에 빠졌던 라스베이거스를 카지노 사업자들과 함께 미국 내 도시 중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도시로 바꾼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등 관계자와의 협의를 위해 내한한 존스 부회장을 지난 5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스티븐 타이트(Steven M. Tight) 국제개발담당 사장도 동석했다.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 리조트 계획 사전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영종도 복합 리조트 계획에 대해 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사업계획안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문체부에서 추가적으로 자료 요청이 있었어요. 기존 사업계획서의 기본적인 내용을 보완해 달라는 내용으로 기업 소개, 연혁, 서비스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외국 투자자가 카지노 사업권을 신청한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는 조금 더 신중하게 검토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지노 사업권이 나오면 다음 절차는 무엇입니까.

총 6억5000만 달러(7241억 원) 이상에 달하는 투자 계획이 모두 준비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허가만 떨어지면 곧바로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미단시티는 부지 조성뿐만 아니라 도로 개발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바로 착공이 가능합니다.

카지노 복합 리조트의 전체적인 설립 계획을 단계별로 설명해 주십시오.

인허가 작업이 완료되면 3년 내에 1단계 설립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1단계로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800개의 호텔 객실과 13개의 대형 레스토랑, 400석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5곳, 쇼핑몰·스파·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섭니다. 그리고 이후 개발 계획은 전체적으로 10년에 걸쳐 복합 리조트 개발이 진행될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느냐에 따라 계획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2단계 개발 계획으로 다양한 구성 요소가 예상되지만 우선 1만2000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K팝 가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시저스 소속의 유명 가수인 셀린 디온, 엘튼 존의 공연도 열릴 것입니다. 또한 2단계에서 800개였던 객실 수를 140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설 확대의 일환으로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늘리고 오피스텔·골프장을 건립하는 게 우리의 10년에 걸친 마스터플랜입니다. 총 건설비는 약 2조2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개발 자금 조달 계획은 어떻습니까.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바로 투자할 수 있는 현금으로 25억 달러(2조7852억 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파이낸싱 외에 자금이 더 필요할 때에 대비해 크레디트 스위스 등 대형 국제은행으로부터 대출과 관련한 확인서(comfort letter)를 받아 둔 상태입니다.

영종도 복합 리조트 설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어느 정도로 봅니까.

1단계 복합 리조트 개발이 시작되면 건설과 관련해 1만2000개의 고용이 창출될 겁니다. 그리고 준공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될 때 24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학자에 의뢰해 얻은 이번 복합 리조트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총 5만2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복합 리조트에는 연간 69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4조5000억 원의 관광 수입이 예상됩니다.

영종도 복합 리조트의 콘셉트나 테마는 무엇입니까.

분수, 조각상, 고대 기둥 양식 등 로마제국의 궁전과 같은 시저스 팰리스의 DNA를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된 시설을 선보이게 될 거예요.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는 1960년대에 만들어진 것이니까이보다 더 멋지게 꾸며질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장대한 분위기를 방문객들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영종도 복합 리조트의 지정학적 가능성과 사업 잠재성에 대해 시저스 측에서는 어떻게 분석하는지요.

사업성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에요. 우선 아시아의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이 인접하다는 점이 큰 이점이에요. 싱가포르나 마카오 직항편에 비하면 인천에 오는 비행 편수가 몇 배 많으니까요. 입지적으로 다른 아시아 도시에 비해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현재 1100만 명으로 알고 있어요. 복합 리조트가 완공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연 200만 명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신규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은 이들이 머무르는 일정도 연장되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현재 국내 카지노 사업장에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중국인 등 외국인 방문객을 얼마나 유치할 수 있을까요.

수요가 어느 정도 급증할지 정확한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아시아의 관광객이 이곳에 몰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래서 10년 개발 계획을 5년으로 단축할 계획까지 갖고 있죠. 영종도 사업은 우리에게 매우 큰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중국 방문객과 관련해서는 베이징과 서부 주요 도시에서 인천까지 오는 데 불과 2~3시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마카오보다 더 가까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시저스 팰리스를 경험해 본 중국인들은 가까운 인천에 카지노 리조트가 생긴다면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파악하고 있어요. 일본인도 마찬가지죠. 따라서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의 20개에 달하는 아시안 세일즈 팀이 적극적으로 영종도 시저스 팰리스를 마케팅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 제가 라스베이거스 시장일 때 연간 방문객 수가 1500만 명에서 3500만 명으로 증가했어요. 라스베이거스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방문객의 선호도와 기호를 면밀히 분석했기 때문이죠.”

아시아에서 마카오·싱가포르·필리핀이 카지노와 마이스(MICE) 사업에 적극적입니다. 일본과 대만도 카지노 합법화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와의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는지요.

영종도 복합 리조트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코리아’입니다. 최근 ‘한류’와 K팝의 영향으로 많은 아시아인들이 서울과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게 사실입니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카지노도 훌륭하지만 솔직히 싱가포르에 이틀 있으면 더 이상 관광할 게 없어요. 라스베이거스 역시 카지노와 리조트를 즐기는 게 관광의 목적일 뿐이죠. 하지만 한국은 영종도 복합 리조트 외에도 서울의 관광지, 쇼핑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거리가 수없이 많아요. 리조트도 즐기고 더불어 한국 관광도 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외국인에게 매력적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한국의 복합 리조트 사업이) 다른 아시아 관광 도시와의 경쟁에서 더 큰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존스 부회장은 라스베이거스 시장을 8년간 역임했습니다. 당시 라스베이거스 성장의 중요한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라스베이거스 시장일 때 기존 연간 방문객 수 1500만 명에서 3500만 명으로 증가했어요. 라스베이거스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방문객의 선호도와 기호를 면밀히 분석했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했던 약 4000만 명의 고객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나갔죠. 이들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부와 카지노 업계가 긴밀하게 협조하며 쇼·스파·뷰티·컨벤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갔어요. 라스베이거스가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했던 4000만 명의 고객들은 ‘내가 늘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한 게 주효했다고 생각해요.

라스베이거스는 호텔비와 레스토랑 가격 등이 상대적으로 싼 것도 하나의 매력인데요, 이런 전략을 영종도 복합 리조트에도 적용할 것인지요.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비가 싼 이유는 16만 개의 객실이 넘쳐나기 때문이에요. 샌프란시스코시 전체 객실 수보다 많죠. 하지만 한국은 현재 객실 수가 모자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영종도 복합 리조트로 공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봐요. 호텔비 수준은 한국의 관광 업계와 협조해 결정될 것입니다.

카지노 사업에 대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영종도 복합 리조트에서 카지노 고객의 비중은 전체 프로젝트의 5% 수준이에요. 카지노는 촉매제일 뿐이죠. 다른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라스베이거스는 1980년대 도시 총수익의 85%가 카지노 게임에서 창출됐죠. 하지만 수익 구조가 바뀌어 이제는 총수익의 65%가 게임 외 쇼핑·스파·쇼 등에서 나와요. 트렌드가 바뀐 것이죠.

영종도 복합 리조트의 MICE 산업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합니까.

라스베이거스 관광객을 3500만 명으로 늘린 중요한 1등 공신은 바로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이벤트 및 전시) 산업이었습니다. 영종도 복합 리조트의 MICE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고 봅니다. 한국 경제의 비중을 감안할 때 MICE 산업의 기회 잠재력이 경쟁 도시보다 훨씬 크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시저스 팰리스를 잘 모르는 한국인도 많은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1960년대 라스베이거스에 시저스 팰리스가 들어설 때 시저란 말에 따옴표가 있었어요. ‘시저’처럼 황제 같은 대우를 하겠다는 의미였죠. 식사·쇼핑·휴식·스파·결혼 등 무엇을 하든 이곳에서 고객이 특별한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우아하고 유니크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입니다.




잰 존스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수석 부회장, 전 라스베이거스 시장

약력 : 1949년생. 1972년 미국 스탠퍼드대 영문학 전공. 1986년 플레처존스자동차 최고마케팅경영자. 1991~199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장. 1999년 시저스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 및 대정부 관계 수석 부회장(현). 전 네바다 주 리조트 협회장. 워싱턴 D.C. 미상공회의소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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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엔터테인먼트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7개국에서 54개의 카지노 리조트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를 운영하고 있다. 시저스 팰리스는 1966년 설립돼 현재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명문 리조트다. 시저스 팰리스는 그 이름처럼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인 시저의 궁전을 콘셉트로 카지노 및 리조트를 꾸몄다. 시저스 팰리스는 연간 1억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6만80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2012년 시저스는 86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20억 달러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시저스와 파트너사들은 10억 달러의 투자금으로 4개 리조트의 신사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리포그룹

리포그룹은 아시아 기반의 대규모 도시 개발 기업으로, 리포리미티드 등 여러 자회사와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최대 부동산 회사를 설립했으며 싱가포르에서 고급 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도 여러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리포그룹은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단시티 개발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영종도 복합리조트, 한류 테마공간 만든다"


김홍창 부회장 "현재 설계 진행중..2016년 차질없이 완공"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재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인 WATG가 영종도 복합리조트 설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공항 바로 옆에 가장 한국적인 복합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김홍창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은 2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종도 리조트는 한류를 테마로 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IR)가 될 것”고 강조했다.

영종도 복합리조트엔 750실 규모의 호텔과 비즈니스·컨벤션 센터, 쇼핑시설, 대형 공연장, 스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시점은 2016년, 공사비용은 약 66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기임차 방식으로 초기 토지 매입비용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공사비용 가운데 40%는 파라다이스와 일본의 세가사미홀딩스가 출자하는 자기자본으로, 나머지는 차입으로 조달한다. 두 업체는 지난해 7월 이미 1200억원을 출자했다.

김 부회장은 “싱가포르, 마카오 등을 돌아보며 영종도 복합리조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했다”라며 “한국 최초로 한류 테마형 복합리조트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최대 강점으로 입지 조건을 꼽았다. 인천국제공항과 10분 내외 거리에 있는데다 모노레일이 공항과 리조트를 연결한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 연간 이용객 수가 3800만명, 환승객도 690만명에 달했다”며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리조트를 찾을 수 있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리조트 안에 들어설 카지노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다른 시설물은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과 가까운만큼 공항 이용객은 물론 중국의 여행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중국 북경에선 서너시간 이동해야 하는 마카오보다 두 시간도 안걸리는 인천공항이 훨씬 가깝다. 카지노를 좋아하는 중국인 VIP고객을 유인하기에 최고의 입지 조건인 셈이다. 파라다이스는 우선 복합리조트 내에 카지노 공간을 서울 워커힐 카지노장의 3배 규모로 입점할 계획이다. 이후 고객 증가 속도에 맞춰 증설에 나설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중국인 14억명 가운데 5000만명이 해외여행을 했다”며 “중국 여행산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류 열풍도 복합리조트의 초기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파라다이스가 복합리조트 테마를 한류로 잡은 것도 전략적인 선택의 결과다. 복합리조트엔 국내 장인이 만드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인천공항에서 내려 10~20분만 투자하면 가장 한국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 파라다이스의 포부다. 김 부회장은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